문제점

간부들이 카톡을 하면서 실제로 대외비의 수준의 비문도 주고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파일도 전혀 주고받고 있지 않구요. 그 증거로 군 관련 자료들은 거의 대부분 국방망에서 다루는데 국방망에서 인터넷망인 핸드폰으로 자료를 옮겨오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지적이였습니다.

질문사항

Q1. (보안이 지켜진다는 가정하에) 채팅 앱으로 업무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A. 의미없다. 애초에 주고 받을 파일은 망이 분리돼 존재하기 때문에 활용 가치가 낮다.

Q2. 비문을 핸드폰으로 주고 받을 수 있다면 편리한가?

A. 핸드폰에서 국방망으로 채널이 생성돼 옮길 수 있고, 그에 따른 보안절차가 마련된다면 편리하겠지만 그 과정이 복잡할 것이고 그 과정이 생략된다면 의미가 없다.

Q3. 파일을 국방망으로 연결할 수 있는 채널이 생긴다면 어떠한가?

A. 편리할 것 같지만 보안성에 대해서는 계속 걱정이 된다. 비문은 개인 PC에 저장돼 있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Q4. 군 내에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해 파일을 올리고 내릴 수 있다면 업무에 도움이 되는가?

A. 이미 메모보고로 위와 같은 기능을 사용하고 있고, 파일 버전 관리의 문제는 사용자의 미숙함이 문제이지 체계의 문제가 아니다. 추가로 영환이한테 내 의견을 좀 덧붙여 주자면 핸드폰으로 비문을 주고 받는것 보다 데스크탑에서 1:1 로 연결된, 혹은 N:M으로 연결된 채널이 임시적으로 생성돼 비문을 주고 받는 것이 더 메리트가 클 것같다. 또한 비문의 경우 개인PC에는 저장하는 것이 안되지만 너 말대로 공통된 공간에서 보안성을 유지한 채 관리된다면 그건 문제가 없을 것 같다. ( 말씀 이후 1:1 채널은 이미 엣000-R로 기능이 수행되고 있다고 말씀. )

정리

핸드폰 ( 인터넷 망 )으로 보안유출이라 문제삼을 정도의 내용들이 오고가지는 않는다. 분대결산, 유동병력 등의 예시를 들어보았지만 이는 대외비 수준도 아니고 그냥 평문에 지나지 않는다 하셨음. 유동병력의 경우 최소 지휘관 이상의 중령급 인사의 휴가내역부터가 대외비로 취급된다고 함.

핸드폰으로 파일을 주고받지도 않는다. 애초에 파일을 핸드폰으로 옮길 수 없고 인터넷망으로 오가는 파일들은 애초에 비문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되지 않는다.